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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랜만입니다
이번에 번역한 레벨 137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레벨 중 하나인데 무한히 늘어나는 공간이라는 기본적인 리미널 스페이스의 특징을 가졌고 알수없는 공간에서 오는 공포감을 위해 모호한 부분을 남겨놓고 여운을 남기는 부분도 있는 등 여러모로 짧지만 백룸의 특징을 잘 살린 작품이라 생각해서 입니다.
번역하기전엔 몰랐는데 저 노트에서 나오는 여성이 사람인지 나방인지 구분이 애매하더라고요. 날개를 접는다는 부분과 더듬이 (사람으로 따지면 정서로도 해석할수 있지만 뒷 단어를 고려하면 더듬이라고 밖에 생각할수 없었습니다)를 보면 확실히 나방인거 같지만 가방을 놓는다, 바닥에 앉아 운다 같은 행동을 하는걸 보면 또 애매해지는 부분인데 이게 매력이 있는거 같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그녀를 그리워합니다" 하는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였습니다
다음은 비교적 최근에 나온 레벨인 레벨 249 또는 번역 해볼려다 포기하기를 여러번 반복한 레벨 751, 하다못해 제 데뷔작인 레벨 890 중 하나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