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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길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어우… 얼마나 남았어?"

"얼마 안남았어! 힘좀내봐 우리 걷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않았다고!"


"'얼마' 되지도않았다고? 벌써 한시간지났어! 이쪽은 와본적도 없단말이야."

"그… 길 잃은게 맞긴하지..만! 진짜 거의 다왔어. 봐바! 저기 길 보이잖아."


"그러니까 시작점으로 돌아왔다는거지?"

"바로그거야! 이쪽으로 가는게 나쁜선택이였다는걸 누가 알았겠어"


"허, 난 알거같은데?"

"아이… 아니, 진짜? 난 꿈에도몰랐는데."


솔직히 더 나쁜 상황도 있었는데 도착하기까지 30분이나 더 걸렸었다는거에요; 저는 항상 길치였어요… 그래도 제가 보여주고 싶어했던 곳에 도착했고 그녀의 반응은 잊지못할 반응이였어요. 대리석 처럼 빛나고 장인정신이 깆든, 여러 색깔이 장관을 이루는, 마치 한 여왕의 왕관에 박힌 보석과 같이 울창한 숲속의 보석이였어요 . 아름다웠죠.

And I'll definitely never forget the utter fibs I told abou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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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무집이에요. 아버지의 유품에서 찾았어요.

"바로~여기야! 어때 멋지지?"


"우와아… 크다! 들어갈수있는거야?"

"당근이지! 그리고말야… 이거 내가 만든거야!"


. . .

"말도안돼, 믿을수없어… 어떻게했어??"

"아 비밀이야! 내 비밀의 슈퍼 장인뺩치는 능력을 지금 공개하긴 좀 그렇잖아?"


"말해줘! 이거를 혼자만들었다니… 정말 대단하네. 너 니 아빠를 좀 많이 닮았구나… 니네 아빠가 만든거같아. 그니까… 도움좀 받은거야?"


"어, 엄… 그래, 어 조금은 도움을 받았..지?"


. . . ?

"좀 많이…받았었나?"


. . .

"아 못속이겠네 맞아 아빠가 만든거야."


"헤헤 알고있었엉. 거짓말할 필요는 없었잖아?”

"그치 머 그래도… 널 감동먹게 하고싶었어."



"이미 감동 받았어! 이건… 우리를 위한거잖아?"

"마자마자! 그건 거짓말아니지. 어제 아빠가 나한테 이걸 보여줬어 그리어 어… 너랑 함께 나누고 싶었어. 너랑 말이야. 우리만의 비밀 장소가 될수있을거라 생각했거든. 만약… 너도 괜찮다면 아마? 그러니까 그냥… 우리 둘만의…"


. . .

"어… 그래서 아까 뭐라했지않았어?"


아… 올라가보자고! 기다려봐… 이거 어떻게올라가?

그날은 역사에 기록될 법한 날이였어요. 역사의 흐름을 뒤흔들 하나의 드라마틱한 날이였죠. 그날부터 나무집은 우리가 늘 가고 가서 술래잡기하면서 놀고 이것저것 하면서 즐기는곳이 되었어요. 방과후에 저녁먹은 후에 휴일에 그냥 생각날때 마다 가서 놀았어요. 우리만의 장소였어요! 우리만의! 마법이라고 묘사하기도 힘든 곳이였죠.

우리는 완전 유치하게 놀았었어요. 이런, 10대가 됬을때도 유치하게 놀았던게 기억나네요. 술래잡기도 했었고, 진실게임 몇번, 그리고 숲을 돌아다니며 일명 '보물'을 찾고 다녔는데 보물이라 해봤자 막대기나 솔방울같은 거였어요. 그녀는 항상 놀거리를 만들어내는데 진심이였어요, 저도 전혀 안한건 아니였지만 그녀는 밖에서 노는걸 굉장히 좋아했었거든요. 왜그랬던건진 어릴땐 몰랐었지만 그래도 전 항상 그녀가 만든 게임을 좋아했어요 제가 만든거보다 훨씬 재밌기도 했고요.

하지만 뭣보다도, 거기서 하룻밤 자기로 한 날은 두고두고 못잊을 날이였어요. 발코니에 앉아 별을 바라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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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별을 바라보던 때가 그리워요.

"우으 추워…"

"에… 괜찮을텐데 담요라도 줄까?"


아 괜찮아… 챙겨줘서 고마워.

. . .

"뭐… 뭐하는거야?"



“음.. 너도 알잖아… 그냥… 내 머리를… 네 어깨에 좀…”

“어어어… 왜…?”


"너는 따듯하잖아."

. . .

"오늘은 유독 별이 많네."

"헤 그렇네. 별이 뭐라고생각해?"


"그냥… 별이지? 그러니까 멋지다고 그러니까-"

"그러니까 훨씬 더 많은게 담겨있다는거지! 저번에 선생님이 말했던거 기억나? 내가 장담하는데… 별은 분명 다른 세계일거야!"


"다른 세상…? 그게 무슨말이야?

"뭐, 바다넘어 많은 사람이 살고있는거하고 비슷하다고! 그중 하나는 니 방을 개조한것도 있을껄!"


"헤, 넌 바다 전설을 너무 많이 읽은 모양이네…"

"아 진짜야! 언젠가는 나…는 우리가 그걸 찾으러 가야할거라 생각해 . 여기 섬 너머엔 탐험할께 엄청 많다구 내 생각엔…"


"우리 둘다? 바다넘어를 탐험할거라고? 그거 좀… 위험하지않을까?"

"나무집에서 자자고 한것도 고민없이 바로 받아들였잖아!"


"맞아… 그때가면 내가 그런 일에 적합할까?"

"적합한 정도가 아니라 아주 그냥… 훌륭한 탐험가가 되어있을껄. 하이페리아에 있는 상상도 못했던 곳으로 갈수도있어!"


"오 그거… 날좀 부추겨주네… 그때되면 너도 나와 함꼐 갈꺼지?"

. . .

"반드시 그럴게."


물론 대부분 아이들의 환상과 같이 우리 둘의 그 꿈은 순진하고 장대한 환상일 뿐이였어요. 물론 가끔씩 저 얘기를 하긴 했었지만 십대가 지나면서 점점 옛날 오래된 우화처럼 잊혀져갔어요. 옛날의 그 순진했던 꿈과 지금의 우리는 얼마나 다른지 보면 씁쓸해요. 적어도 그때는 함께였고 끈끈한 사이였는데 말이에요 .

저희는 여전히 나무집에서 방과후에 가서 놀기도 하고 즐겁게 수다도 떨고 가끔은 가서 공부도 하고 그랬었어요. 물론 우리의 나무집은.. 시간이 지나면서.. 잊혀져갔어요. 16살 나이먹고 나무집에서 수다떨며 웃는다는게 유치해보여도 우리는 계속 그랬어요! 게다가 마을 전체를 뒤흔들 큰 뉴스도 있었고요.

하이페리아와 주변 모든 섬에 외부인이 대량으로 몰려들었어요. The M.E.G.는 아무데서나 나타났고 나중에 Level 7이라고 알게된 장소에서 온 20명 가량의 사람들도 나타났었어요. 그 사람들은 궁금증이 무지 많았었고 우리와 함께 머물며 출구라곤 바다의 전설로 밖에 모르던 우리에게 새로운 전설들을 말해줬었어요. 다른 세계의 전설이나 영원 이야기 같은걸 해줬었고. 이야기는 온 마을을 사로잡았었어요. 우리도… 그랬고요.

그건 나무집을 다시 떠오르게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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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즐거웠는데 이런 사진은 찍었는줄은 몰랐네요.

"아! 생각났어! 거기는 그러니까… 바닥에 거대한 입이 있었어! 좀 끔찍하게 들리지만, 근데… 점점 마음에 들기 시작했다니까?"

"허, 물론 그러시겠지… 넌 강하잖아. 근데… 그런곳까지 가면서 감당할수있겠어?


"첫번째 여정으로 그런곳엔 안갈거야! 어디로 갈지는 모르겠지만은… 어딜가든 정말 멋지잖아! 좀… 위험하기도 하겠지만."

"우… 우리가 여기서 태어난게 다행이였을까?


다행이지 그래! 근데… 들어봐, 이 다른 세계들이 흥미진진하지않아? 너 중학생때 이런거 엄청 좋아했었잖아! 별을 바라보며 그 너머엔 뭐가있을지 꿈꿨었지. 우리가… 옛날에 했던 약속 기억나?

. . .

"아 그랬었지 우리! 그땐 모든게 간단했었는데…"


"그땐… ‘다른 세계’ 고대신화 같았지. 할아버지가 해주는 얘기에서나 나올법하고 아주 그랬지만. 그랬지만 지금은… 진짜잖아! 사진도 봤잖아!"

. . .

"너… 우리가 했던 약속 아직 기억하지?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만든 유치한 애들 이야기였다는 걸 알지만, 근데 지금은 진짜로… 가능하게됐잖아. 우린 이제 저 양반들이 하이페리아에서 안전한 출구를 찾을때 까지만 기다리면된다고!"

"가능하지! 그리고… 출구도 찾았으면 좋겠고. 그 사람들 애기 들어보면 하이페리아는 그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나 레벨하곤 많이 다른 모양이지만… 난… 잘… 모르겠어…"

“나… 난 진짜… 가고싶지않아.”


“아…”

. . .

"어… 괜찮아! 나… 난 들을준비 됐어. 어떤 이유에서든지 니가 나하고 같이 가기 싫어하는 이유가… 나 때문이야?… 말해줘 제발."

. . .

. . .



"들어봐, 이… 다른 세상들과, 내가 들은 이야기들이… 내가 생각했던거하곤 너무 달라! 어릴때 꿈꿨던건 화려한 도시나 마법의 숲이나 큰 바다 같은 거 였잖아. 근데 실제론… 끔찍한게 너무 많아, 그리- 그리고 죽일수없는 괴물들도 많고! ㄴ-나-난… 무서워 그게. 다치고 싶지도 않고. 그리고 너가 다치는걸 보기도 싫어!"


"난 괜찮을거야! 꼭 그렇게 다칠거라고 확신할 필요가 없잖ㅇ-"

"그래! 맞아! 제발… 세상 밖은 너무 무서워, 그리고 너가 그 사람들하고 떠나서 니가 니 인생 망치는 꼴을 보고싶지도 않다고!

. . .

"미… 미안해, 울 생각은 아니였는데, 너무 이기적이였지-"


"아니야- 이… 이해해… 안떠날게…"

제… 제가 괜한 말을해서 망쳤다는걸 알아요. 아직도 제가 한 그말이 걱정되기도 하지만 제 어리석은 불안감 때문에 당신의 열정을 부셔버릴려던건 아니였어요. 그날 이후로, 상황이 많이 변했었죠, 아직 기억할거라 생각해요… 우리는 덜 만나기 시작했고, 학교에서 말도 잘 안하기 시작했었죠. 그대로 끝난건 아니였지만 우리 사이를 갈라놓는 장애물이 되었어요. 갑자기 나타난 새로운 세계로 가는 신비와 열망은 제가 화를 내는 바람에 흐트려졌었고, 당신의 열정은… 열정도… 저 때문에 버려졌었고요.

고등학교를 졸업했을때도, 취업 했을때도, 당신이 그레이스를 만나고, 제가 잭슨을 만났을때 조차도, 서로 일 때문에 바빠 얼마 만나지 못했을때 마저, 제가 했던 말은 당신에게 압박이 돼었어요. 당신은 열망을 말하지도 않았고, M.E.G가 마땅한 출구를 찾았을때도 그들과 함께 가지 않았어요. 그때부터 우리는 점차 말을 잃어갔고 당신은 항상 절 화나지않게 할려고 했었어요. 당신은 바보였죠 – 저도 그렇고요. 당신이 전화를 안했었다면 당신의 삶이 그렇게 불만족스러웠을 거라곤 전혀 몰랐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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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d be shocked seeing just how much my father's old house has changed.

"음, 난… 너가 와줘서 기뻐…"

"상당히 오랜만이지 우리?"


. . .

"저기, 너한테 전화 한통 안했던건 미안해. , 너무 바빴어서…"


"지나간 일인데 뭐, 사실은…"

"자… 잘못말했어., 우리가 얼마나 오랜만에 본건지 꼬투리 잡을려던게 아니였어, 나는 그냥… 우리가 마지막으로 만난게 언제였는지도 기억이 않나. 만나자고 한 이유가 뭐야? 가벼운 일은 아닌거 같은데…"


"맞아 그리 쉬운 얘기는 아니지. 너한테 말해줄려고… 난…"

"죽을병 걸린건 아니지??"


"아니, 아니지! 어우, 난 괜찮아, 진짜로. 그냥… 너한테 할 말이 있어, 편지로 할만한 얘기도 아니고. 너가… 직접 들었으면 했어."

"듣고있어. 뭐든 말해봐. "


"나…는"

. . .

"이틀전에, 마침내 M.E.G가 하이페리아 밖으로 가는 출구를 찾았어. 3년이나 걸렸지만 해냈다더라. 너도 이미 들었을거 같은데?"

"맞어, 뉴스에 놔왔어… 1면에 실렸더라. 넌… 안갈거ㅈ-"


"그래- 나.. 나는… 갈거야. 다른 하이페리아 주민들하고! 그레이스도 나하고 같이 간다고 했어. 이모젠의 옷가게에서 일하는건 되게 별로였어… 뭐, 다단계 회사 마냥 그랬다고."

"그- 그래도 너-"


"내가 다칠수도 있다는걸 꺼낼 생각이면 들을 생각도 없어!. 나 정도는 스스로 지킬수 있다고."

"그-그게 아니라-"


"아니, 그냥 다물어! 날 17살 애 마냥 보지말라고! 나 하나 정돈 스스로 지켜. 탐험가가 될려는것도 아니고! 그레이스하고 난 그냥 그쪽 커뮤니티로 이사하는거 뿐이야…"

"그래, 좋아, 근데 내가 말 할려던건 그게 아니야! 나도… 너 스스로 잘 살아갈러란걸 알아., 니 말이 맞아… 우린 더이상 17살이 아니지. 이제 어른이잖아. 우린… 각자 살아가는거고… 스스로는 스스로가 챙기고 다 알아. 그냥 나… 난 잃고싶지 않아! 연락이 닿기도 힘들거란 말이야…"


"아니, 그럴 일 없어… 너도 우리하고 같이 가자."

"…진심으로? 우린… 한동안 말도 제대로 못했잖아. 난 이걸로 우리가 영원히… 끝일거라 생각했어."


"그럴 일은 없어. 그리고… 그렇게 되고 싶지도 않아. 봐, 우리하고 같이 가, 그리고 잭슨도 같이 오는거야! 무려 아름다운 해변마을이야… 베로카 농부들이 널 좋아할걸."


. . .

"진짜로 내가 그러길 원해?”



"그렇지? 우리… 우정사이 사이에 문제가 좀 있긴 했지만, 널 그냥 두고갈순 없어."

“감동…이네. 난 그럴 자격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괜찮아 우린 고작 17살 이였잖아, 둘다 멍청했지. 이미 용서했어."

“알아… 근데-”



"그런거 이젠 중요하지않아! 내게 중요한건… 우리야. 우리의 꿈. 우리가 꼬마였을때 만들었던 꿈들은 유치하고 멍청했지… 근데 그런 꿈을 꾸면서도, 우린 항상 함께 였잖아."

// “나… 나도 너하고 같이 가면 좋지… 근데 난… 난 그럴수 없어. 두려워서 그런게 아니야! 나는… 나도 더이상 우리가 애가 아니란걸 알아. 너처럼 나도 나 자신 정도는 챙길수있고. 하지만 우리 아빠가… 건강이 아직도 많이 안좋으셔. 더 악화되기만해."//



"아. 모… 몰랐어.

. . .
유감…이야."

"그렇게까지 할 필요없어,. 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게 많이 없어. 그래도 난 여기 머물거야. 아빠가 돌아…가시면 그땐 너하고 가고 싶겠지만. 지금은 아빠에게 내가 필요해."


"그… 그렇지.”

. . .
“너희 아버지는 우리한테 참 많은걸 해주셨잖아 그치?"

"그러셨지 트리하우스도 지어주셨던걸?"


"그랬지! 그거 아직도 있어??"

"어, 있어, 내가 확인해봤거든! 지금와선 좀 낡았지만 그래도 아직 있어!"


"오… 아버님 쏨씨가 상당하셨네…"

"그렇지, 그러… 셨지. 그땐 모든게 간단했었지?"

. . .
"이-이게 우리의 마지막 만남이겠지…그렇지?…"


"아 울지만! 우… 우린 게속 연락할수 있잖아?"

"너… 너가 말했었잖아! 연락하기가… 힘들거라고, 레벨 사이에선…"


"그-그래도 연락 끊고싶지 않아. 우린 언제나 베프였잖아. 여기서 널 잃을순 없어!"

"안그럴거야! 제발… 내 불안감 때문에 네가 원하는걸 두번이나 망치고 싶진 않아. 그러니까… 그레이스하고 가, 가서 해변마을에서 살아… 괴물없는 바닷가에서, 그리고… 우리 아빠가… 돌아가시면… 그때 널 찾으러 갈게, 그러면 우리 다시 만날수 있겠지?"


"허, 그렇게되면… 좋겠네.”

. . .
"하나만 약속해줄래?”

"어?"


“다시는 연락 끊지 말자."






























. . .
































그게 쉬웠다면 좋겠어요.

저의 우상이었던 불치병에 걸린 아버지는 일년을 더 사시고 돌아가셨어요. 그건 저에게… 너무 힘든 일이였어요. 솔직하게 마을 전체가 힘들었어요. 아버지는 끝까지 자신의 일에 대해 이를 갈고 닦으셨지만 결코 좋진못했어요. 당신에게 편지를 쓰지도 못했었는데 그게 너무 후회되요. 그땐 제 자신 조차도 신경쓰지 못했어서 당신에게 편지 쓰기가 힘들었고 이해해주셨으면 해요… 이해못하더라고 이해하지만은.

아버지를 화장하고 집을 팔은뒤에 전 오랫동안 방황했어요. 부모님 없이 산다는게 이상하고 낮설게 느껴졌었고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보다 상황이 악화되었었어요. 제 자신을 바로잡는덴 조금 시간이 걸렸었죠.

그래도 제가 제 자신을 바로잡았을때 그때야 전 제가 뭘 하고싶은지 알 수 있었어요.

레벨48로 여정을 떠나 거기에 있는 베로카 주민에게 당신의 여부를 물었지만…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했어요. 솔직하게 말하면 우리 아버지의 상황 때문이였는지 당신 역시 죽었을거라 생각했었어요. 당신이 거기 없었다고 뭐라 할려는게 아니에요, 당신이 더 나은 자리를 찾아 이사했을거라고도 상상했어요. 하지만 당신이 거기 없었다는게 저한텐 충격이였어요, 당신을 영원히… 잃어버린 기분이였어요. 그뒤엔 옛생각도 할겸 다시 우리 나무집을 찾아갔었어요. 솔직히 그게 제 상태를 완화시키는덴 전혀 도움이 안됐었지만 회상하는게 참 좋았어요…

그리고 그 뉴스를 들었죠.

당신은 전혀 몰랐겠지만 우리 지역신문에 당신의 이름이 실렸었어요! M.E.G에서 어떤 엔티티를 찾은거에 대한 특별 감사를 전하는 소식에 실려있었어요. 하이페리아는 그걸 알곤 당신의 노고를 축하했어요! 조금 우습게 들리진 모르지만, 그 소식은 당신이 어딘가에 있다는걸 알려주었고, 당신이 살아있음을 당신이 최선을 다해 살고있음을 알려줬어요! 그건 저에게 필요했던… 당신을 찾기위한 마음을 밣혀주는 작은 불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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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가 조금 벗겨지긴 했지만 우리 마음속엔 옛날 그대로 남아있어요.

사실 저는 순수하게 당신을 찾겠다는 목적으로 M.E.G에 합류했어요. 아무것도 모른채로, 저는 Compass Point 탐험 부서에 들어갔고 우연히 당신을 마추지기를 바랬어요. 물론 나중에야 당신이 기술 부서에서 일한다는걸 알게되었고, 당신이 그 부서 중에서 어떤 곳에 있는지 알아내는데는 더 오래걸렸어요!

이상한 부서에서 당신을 찾는라 7달을 날려먹은 셈이지만 당신을 찾겠다는거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신경쓸 겨를도 없었어요. 아직도 당신이 어느 레벨에 있고 무슨 일을 하는지는 알아내지 못했어요. 윗사람들에게 말해봐야 쓸데없는 말만 늘어놓더라고요! 하지만… 상관없어요. 전 한가지 계획이 있고 이미 실행에 옮겼어요.

당신이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지는 모르지만 레벨의 데이터베이스를 유지하는 일과 관련된 쪽이란건 알아요. 저도 기술 쪽은 영 아니라서 이거 쓰는 방법 알아내는데만 많은 시간을 썼지만, 그래도… 당신에게 닿기위해 이 페이지를 만들고있어요. 이걸 만들어봤자 하루안에 삭제될거란걸 알고, 우리의 나무집이 하나의 레벨이 아니라는것도, 이 일로 나중에 꾸지람 들을거란것도 알아요. 그래도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이게 삭제되기 전에 보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당신일테니까요!


만약… 당신이 이걸 보신다면, 당신을 찾을려는 노력이 헛된게 아니라면, 제가 이렇게 연신 사과를 하는게 당신이 절 만날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어요. 제 임무중 하나는 저희 고향 근처인 레벨29로 돌아가는거에요… 만약 당신이 이걸 보고, 한동안 편지도 쓰지않았던 것과 당신을 찾는데만 바보같았던 절 용서해 주신다면, 딱 한가지 원하는게 있어요. 당신을…








당신을 따라잡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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